LH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실시한 실버사원 모집을 위한 원서 접수 마감결과 총 169명 모집에 1820명이 응시해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경쟁률 11대 1보다는 다소 낮은 것이며 서울지역본부가 16.7대 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대구경북지역본부 11.9대 1, 부산울산본부 11.5대 1, 광주전남본부 11대 1, 대전충남본부 10.7대 1 순이었다. LH충북본부의 경쟁률은 7.1대 1로 강원본부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국 신청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60~64세 33% ▲65~69세 36% ▲70대 30% ▲80대 이상 1% 비율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68%, 여성이 32%로 집계됐다. LH는 8일부터 서류전형 평가를 거쳐 오는 23일 합격자를 LH 홈페이지(www.lh.or.kr)와 지역본부 게시판, LH 임대아파트게시판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LH 실버사원은 오는 4월부터 6개월 간 임대아파트 단지 및 광역관리센터 등에 배치돼 시설관리와 입주민 주거복지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LH 한 관계자는 “신청자 모두를 채용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앞으로도 실버사원 확대 및 청년인턴 채용 등 일자리 창출과 국가성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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