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맹학교 학생들의 직업재활 꿈을 실현해 나갈 안마 침술 전문교육관인 '이료관'이 문을 열었다.
대전맹학교는 지난 5일 학교 강당에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과 송인동 정무부시장, 김창수 대전동부교육장, 윤여운 교장과 학생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한 이료관은 시교육청이 30억 원을 지원, 지난해 3월 착공해 1년여 만에 3층 규모의 최첨단 교육시설로 완공됐다.
1층에는 외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임상실과 진료실, 직업훈련실인 안마 클리닉 센터가 있고 2층에는 전공과 교실과 해부자료실, 이료재활실 등이 마련돼 있다.
3층에는 다양한 실습실 및 세미나실 등이 들어서 있어 시각장애인들의 직업재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