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에게 전문학사 취득과 4년제 대학교 편입학 기회를 마련해 준 사람은 연기군에서 신화회계법인을 운영하며 현재 군의원으로 활동중인 유용철 의원이다. 유 의원은 의정활동 중 지난 60~70년대 생활이 어려워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 직장인들이 많다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지난 2008년 혜천대학을 유치했다. 그는 또 이들이 졸업하는 올해 배움을 계속할 수 있게 4년제 대학교 편입학을 강구해 국립한밭대학교 신화회계법인 연기캠퍼스 유치에 이르렀다.
신화회계법인은 지난 5일 한밭대학교 3학년 편입학생 34명을 모집, 8일에는 혜천대학교 1학년 신입생 26명을 모집해 입학식을 갖고 대학운영에 들어갔다. 유 의원은 “학업에 대한 의욕과 열정은 젊은 학생들 못지않게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 이들이 대학원 진학까지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고 말했다. /연기=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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