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코픽스 상품은 주택담보대출은 물론이고 전세대출과 신용대출에도 적용된다. 대출금리는 기존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대출금리보다 주택담보대출은 최대 0.41%포인트 낮다. 또 전세자금대출은 최대 0.56%포인트, 신용대출은 최대 0.2%포인트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고 하나은행은 밝혔다.
대출자는 신규 취급액 기준, 잔액 기준 코픽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변동 주기도 3개월, 6개월, 12개월 가운데서 고를 수 있다. 잔액 기준으로 하면 코픽스가 금리 변동성이 적어 금리 상승기에 유리하며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잔액 기준보다 금리 하락을 빨리 반영하기 때문에 금리 하락기에 유리하다.
■ 농협 대출 신상품 ‘채움드림론’ 출시
농협중앙회는 오는 10일부터 대출 신상품 ‘채움드림론’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만28세 이상의 급여생활자 및 아파트소유자로, 농협중앙회로 급여 또는 공과금 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상품의 큰 특징은 금융권 최초로 사회공헌도를 대출상품에 반영해 사회공헌도, 연간소득,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1억원 이내에서 대출한도가 정해진다는 것.
구체적으로는 ▲3자녀이상 다자녀가정 ▲장관이상 표창자 ▲모범납세자 항목을 포함한 사회공헌도, 결혼 후 3년이상 부모봉양, 거래실적 등이며, 최고 0.6%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저 연 6.09%까지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면 소득이 없는 주부도 신청이 가능하다.
■ 한화증권, 모아모아 Super 적립식 RP 출시
한화증권(대표이사 이용호)은 8일부터 증권업계 최초로 매월 일정금액을 RP에 적립식으로 투자해 연 5%의 확정이율을 제공하는 ‘모아모아 Super 적립식 RP’를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한 ‘모아모아 Super 적립식 RP’는 은행적금의 유사한 형태로 적금이상의 수익 달성 뿐만아니라 상품에 대한 리스크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의 특징은 은행적금보다 높은 수익성과 환매조건부채권(최소 투자등급 A0이상) 투자로 안정성을 겸비한 상품이다.
한화증권은 ‘모아모아 Super 적립식 RP’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약 두달 동안 ‘자산관리의 신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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