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4일 유인상 청장 주재로 윤태희 대전시환경녹지국장, 이기춘 충남도건설교통국장, 유인종 충북도하천과장, 박정수 한국수자원공사 4대강사업처 하천사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시·도 국장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국토청에서 지자체에 위탁해 시행하는 4대강살리기 사업의 이달 착공을 앞두고 공사 중인 사업과 연계한 통합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공정관리 대책, 수해방지 대책 등 충청지역의 4대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종합적인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4대강살리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자 실무협의회를 이달 중 구성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실무협의회는 대전국토청,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 한국수자원공사의 실무책임자로 구성키로 했다.
공정관리는 물론 홍수피해 방지대책 등 4대강살리기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세부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대전청은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4대강 사업추진에 관한 모든 현안 및 문제점을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청 관계자는 “충청지역 4대강 살리기 전체사업을 일관성있게 추진해 오는 2011년말까지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며 “홍수 등 재해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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