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 9건에 불과하던 기상측정 관련 특허 출원은 ▲2006년 16건 ▲2007년 22건 ▲2008년 40건 ▲2009년 46건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기술별로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출원된 133건 가운데 '강수량계' 관련이 49건(36.8%)으로 가장 많았고 '기상학 및 복수변량측정기' 관련이 각각 26건(19.5%), '기상목적 기구' 16건(12.0%), '일기상황 예보' 11건(8.2%) 등의 순이었다.
최근에는 강수, 풍속, 온도 등 기초적 측정기술 분야에서 탈피해, 위성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황사 계측기술, 기상관측장비의 기상 데이터 송수신 기술, 자가진단 기능 기상계측 장치 등 첨단화된 기술 분야의 출원이 늘고 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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