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월 중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4145억원으로, 전월(3189억원)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3467억원)에 비해서는 20% 증가한 수치로 전세자금 보증공급의 증가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2월 중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989억원으로 전월(2332억원) 보다 28%, 지난해 같은 기간(2785억원) 대비 7%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사 성수기에 접어들어 공급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로 미뤄 볼때 올해에도 전세자금보증 공급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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