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살리기에 조직 관리까지…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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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살리기에 조직 관리까지… “바쁘다 바빠”

유인상 신임 대전국토관리청장, 현장 오가며 동분서주

  • 승인 2010-03-03 18:30
  • 신문게재 2010-03-04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신임 유인상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이 취임과 함께 4대강살리기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조직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하루 하루를 눈코 뜰새 없이 바삐 보내고 있다.

지난 1월 25일 31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취임한 유 청장은 설을 제외하곤 하루 24시간이 짧을정도로 공사현장을 오가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금강살리기 세종지구 1·2공구를 비롯해 6·7공구 등 4대강살리기 사업의 내년 완공을 위해선 한시도 소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인상 청장은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7시 금강살리기 공사현장에서 현장점검회의를 갖는 등 공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평일에는 매일 오전8시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 청장 주재로 4대강 점검회의를 열고 있다. 회의를 통해 문제점은 물론 개선점 등을 찾아 해결하기 위해서다.

유인상 청장은 이 뿐 아니라 조직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직원들의 고삐(?)를 죄고 있다. 보고서 작성 제고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매월 1차례 보고서를 제출토록 하고 있다.

대전청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본부(국토해양부)와 같이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게 유 청장의 구상이다. 업무관련 제도개선 차원에서 직원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제출받아 분기별로 심사를 통해 포상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채찍과 당근'을 함께 들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 직원은 “최근 들어 조직이 역동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개인은 물론 조직의 발전을 위해선 바람직한 것 같다”고 귀띔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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