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LH에 따르면 실버사원 채용 신청접수 첫날인 지난 2일부터 전국 지역본부와 560개 LH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총 7508건의 신청서류가 접수됐다. 첫날부터 평균 3.8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도 169명 모집에 671명이 접수해 평균 3.97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실버사원의 모집인원은 총 2000명이며 지난 1950년 2월 23일 이전 출생한 근로 가능한 대한민국 남·여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은 LH 지역본부 총무팀, 거주지 인근의 LH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지원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접수하면 된다.
LH는 5일까지 신청서류를 신청받아 심사를 거쳐 오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실버사원들은 다음달 1일부터 6개월간 하루 4시간씩 월 50만원의 급여를 지급받고 LH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시설물 유지관리, 입주민 복지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LH 관계자는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실버사원을 모집해보니 노인일자리 문제의 심각함을 새삼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의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콜센터(☎ 1600~7100)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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