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오는 8일 지역에 연고를 둔 프로배구단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신협상무와의 홈 경기 날에 '유성구민의 날'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역 배구단의 연고 정착을 돕고 구민 단합도 일궈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유성구는 이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삼성화재의 홈 배구 경기에 구민들을 무료로 초청한다. 이날 저녁 7시에 열리는 유성구민의 날 전야 행사에는 신분증을 지참한 유성구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뜨거운 응원전과 함께 배구경기의 묘미를 만끽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행사가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삼성화재 배구단의 연고지 완전정착과 배구팬 확대는 물론 유성구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며 “많은 구민들이 참석해 경기도 즐기고 유성의 변화된 위상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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