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에 따르면 올해 대학생 창업지원단 사업 참여대학으로 공주대, 배재대 등 모두 15개 대학이 선정됐다. 대학생 창업지원단은 대학 산학협력단이나 창업보육센터 안에 설치돼 대학 창업강좌와 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 등을 일괄 지원한다. 이번 지원단 사업에 선정된 대학에는 대학당 7000만~8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원단은 벤처캐피털 관계자나 해당 지역 기업인, 창업 유관기관 담당자 등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마케팅과 특허 컨설팅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이달 중 창업지원단 발대식과 워크숍을 통해 15개 대학 간 교류마당도 열린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1월 신설법인 수가 5335개로 전년 동기보다 45% 이상 늘어났다”며 “경기회복 기대감이 그만큼 커지고 있어 대학생 창업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중기청(042-481-3968)이나 창업진흥원(042-480-4335)./배문숙·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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