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우 회장은 “이 상담소는 북한이탈주민 1만8000명 시대를 맞아 이들에게 경제적 안정과 사회·심리적 안정, 문화적 동질감 회복 등 우리사회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남한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상담분야는 의료, 교육, 건강, 심리, 생계, 취업, 법률, 기타 상담 등이다.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내방하거나, 전화상담, 사이버상담을 하게 되며 노약자나 몸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서는 현지방문상담도 가능하다.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에서는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을 위해서 상설기증품(재활용가능 의류, 신발, 주방용품, 소형가전제품 등)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또 그들과 함께 민속전통체험, 새 가족(멘토 역할)되어주기와 함께 각종 행사에 초청해 마음을 함께 나누게 된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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