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0년 1월 중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대전 144개 ▲충남 176개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1.6%, 54.4% 늘었다. 대전의 경우, 지난해 2월 38.8%를 시작으로 ▲3월 0.9% ▲4월 18.0% ▲5월 25.6%▲6월 43.3% ▲7월 21.0% ▲8월 14.8% ▲9월 32.6% ▲10월 32.0% ▲11월 23.5% ▲12월 101.3% 를 보여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충남은 전년 동월 대비 지난해 11월 4.7%, 12월 8.9% 증가, 3개월째 늘었다.
월 대비 중감률은 대전 -4.6%, 충남 2.9%를 보였다.
한편, 1월 전국 신설법인수는 5335개로 전년 동기(3664개)에 비해 45.6% 늘었다. 특히 지난 2000년 월간통계가 작성된 이후 10년간 1월 신설법인 평균(4979개)보다 7.2% 증가한 수치이다.
업종별로는 전년 동월대비 제조업은 1년간, 건설업은 9개월간, 서비스업은 6개월간 연속 증가하고 있다. 건설업은 전년 동월대비와 전월대비 모두 71.3% 큰 폭으로 늘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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