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 수치인 100을 넘어서는 등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역시 안정세를 띨 전망이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근국)가 134개 지역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대전충남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104.5를 기록, 전월 대비 8.8포인트 상승했다.
이같은 경기전망지수는 지난해 12월 87.2로 저점을 보였지만 지난 1월부터 상승행진을 이어왔다.
지역별로 대전은 93.8로 전월(87.8) 대비 6포인트 올랐으며 충남 역시 110.5로 전월(100) 대비 10.5포인트가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92.4→103.6), 중기업(101→105.9)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을 뿐 아니라 기준치(100)도 초과했다.
공업구조별 역시 경공업(97.6→98.4), 중화학공업(94→109.6)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토목, 건설 등 일부 업종의 비수기가 종료되면서 기업들의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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