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시옥외광고협회 초대 회장에 최종복<작은사진> 지부장이 취임했다.
지난 2006년부터 한국옥외광고협회 대전시지부에서 독립협회를 창립하기까지 무려 4년여의 시간이 소요된 만큼 최 회장의 의지는 굳세다.
최 회장은 “2007년 승인요청 이후 전국 16개 시지부 가운데 11번째로 독립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초대 회장으로 무거운 책임을 갖고 힘든시기를 극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지역 전 광고인이 550여명에 이르고 있지만 회원은 360여명으로 절반 정도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발전과 단합을 위해 회원 확충을 위한 발로뛰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전시의 도시미관 정비를 위해서는 광고협회 회원들의 많은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운을 뗀 뒤 “불법 광고물 단속을 월단위에서 주단위로 활발하게 진행하는 한편 관공서와 합동단속을 주기적으로 강화해 대전이 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 도시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