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청 중 처음으로 실시되는 소액 결제시스템 도입에 따라 민원 수수료를 현금 이외에 각종 신용카드로 지불이 가능해져 현금 관리에 따른 불편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시범적으로 한꿈이카드(교통카드)와 연계한 소액 결제시스템을 지난해 도입, 민원인들이 교통카드를 이용해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도록 운영해 왔다.
하지만 한꿈이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대학생 이하 연령대에 한정돼 있어 이용자가 100여 명에 불과하다는 문제가 제기됐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소액 결제시스템 도입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손쉽게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원인의 현금 수납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수료 수납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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