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기술교육대학에 따르면 최근 2010학년도 신입생들의 최종 등록을 분석한 결과 정시 수능평균성적이 지난해 82.1점(상위 17.9%)보다 1.5% 상승한 83.6점(상위 16.4%)으로 집계 됐다.
한기대는 389명의 성적우수 장학금 지급대상자 가운데 224명(58%)이 등록해 타 대학으로의 이탈현상이 크지 않음에 따라 평균성적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한기대 신입생 수능평균성적을 보면 2006학년도 20.9%, 2007학년도 18.2%, 2008학년도 18%, 2009학년도 17.9%, 2010학년도 16.4%로 해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2010학년도 신입생 903명 모집에 903명이 등록해 충원율을 100%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2010학년도 신입생 최초합격생 등록률은 지난해보다 2.0% 상승한 80.7%를 기록했고 정시모집 최초 합격생 544명 가운데 성적우수 장학생 비율이 44%(310명)로 지난해보다 13%포인트나 높아져 우수 입학자원들이 대거 몰렸다.
전운기 총장은 “입학생들의 수능평균성적이 상승하는 것은 중상위권 수준의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뽑아 최고의 인재로 양성해 사회에 배출하는 한기대의 역량과 가치를 인정한다는 의미”라며 “차별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앞으로도 사회와 기업에 공헌 하는 인재, 글로벌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윤원중 기자 ywj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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