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는 2009년 총사업비 1억2000만원으로 포장디자인 및 전자카탈로그 제작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포장디자인 지원사업은 기업당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고, 전자카탈로그 제작지원 사업은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사업완료 후 해당 기업 조사 결과 직접 매출액 19억원이 발생해 총 지원금의 20배에 가까운 경제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지난해 발생한 매출로 인해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올해에는 수출을 포함해, 약 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포장디자인 지원사업은 제품의 특징에 맞는 박스디자인, 용기디자인 등 포장분야와 제품의 이미지를 위한 CI디자인, BI디자인, 캐릭터 제작 등 시각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전자카탈로그 제작 지원사업은 기업의 제품 및 홍보가 구현될 수 있도록 전자카탈로그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기업들의 높은 호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포장디자인 및 전자카탈로그 제작 지원사업은 대전시 예산 가운데 1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한다. 올 지원사업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시행하며, 기업 모집공고는 3월 초 실시해 평가를 통해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 중소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포장디자인 및 전자카탈로그 제작지원 사업은 R&D 중심의 지역 기업에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해 제품의 매출증대를 도모한다”며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으로 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모두 21개 우수기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문의대전시청 기업지원과 600-3331, 대전중소기업지원센터 경영지원팀 867-4000)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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