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7단계인 운전면허시험장에서의 면허 취득 과정이 3단계로 축소되고 3시간(1만 2000원)을 받던 교통안전교육도 학과 시험 전 시청각 교육 1시간(무료)으로 개선된 것이다.
15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던 기능시험은 4개 항목이 폐지됐으며, 도로주행 시험도 35개 항목에서 31개로 축소됐다.
현행 10시간인 면허시험장 도로주행교육은 폐지됐으며 전문학원에서도 현행 10시간보다 5시간이 줄었다. 전문학원 기능교육시간은 수동변속기의 경우 15시간, 자동변속기는 12시간으로 현행보다 각각 5시간, 3시간 단축됐다.
면허취득 비용은 면허시험장의 경우 14만 4000원이었지만 13만 2000원으로 평균 89만원이었던 전문학원은 최소 58만원으로 각각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면허시험 간소화로 개인 능력에 따라 간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면허 취득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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