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현재 고교과정과 전문대 과정을 합친 5년제 대전농업고등전문학교로 시작된 우송공업대의 역사는 1970년 대전실업고등전문학교, 4년 뒤에는 대전실업전문학교로 바뀌었다.
1979년에는 대전실업전문학교가 우송공업대의 전신인 중경공업전문대와 지금의 우송정보대학인 실업전문대학으로 나뉘었으며, 1981년 전문대 체제의 첫 졸업생 929명이 배출된 이후 1998년 우송공업대로 변경됐다.
우송공업대는 지난해부터 산업대에서 일반종합대로 전환한 우송대와 통합됐으며, 이번에 졸업한 08학번이 우송공업대의 마지막 학생이 됐다.
존 엔디콧 우송대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여러분이 재학하는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는데 이는 여러분이 맞설 더욱 글로벌화한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기술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모든 일에 융통성 있게 대처해 사회를 위해 능력을 베푸는 사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송공업대는 그동안 모두 5만243명의 고등 기술인을 배출했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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