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관은 349㎡ 규모로 석오의 흉상과 태극기를 배치하고, 석오의 일대기를 통해 삶과 사상을 알 수 있는 연대별 활동상을 소개하고 있다.
선생이 자주 애용한 '산류천석(山溜穿石. 흐르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을 새긴 가로 3m 세로 5m규모의 휘호석도 세웠다.
전시관에는 지난해 9월 선생의 손자인 이석희씨가 보존하던 친필 휘호와 서신, 임시정부 문서, 초상화 등 유품도 전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동녕 기념관 건립으로 인근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열사 추모각, 조병옥 박사 생가지 등과 연계한 호국 관광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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