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 서거 20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콩쿠르에서 이들은 예선곡으로'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 작품 18'과 본선곡으로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 스메타나 사단조'를 연주해 실내악 부분 최고점을 받았다.
이날 최고상 수상으로 스미닛 트리오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 하이든 콩쿠르에 참가하는 기회도 얻었다.
스미닛 트리오 관계자는 “스미닛은 히브리어로 여덟 줄로 된 악기 중 가장 낮은 음악을 담당하는 의미”라며 “연주 활동에 낮은 곳에서 최선을 다해 완성도 높은 연주력을 표출하고자 노력했는데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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