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지난해 12월 14일~20일까지 1주 간 724명이 발생했으나 21일부터 27일까지는 625명으로, 28일에서 올 1월 3일까지는 559명으로 줄었다.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는 68명이 발생해 지난해 12월 중순에 비해 10분의 1 수준을 밑도는 등 크게 줄었다. 하루 평균 신종플루 확진 환자 수도 지난해 12월 14일~20일까지 104명이었으나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 동안에는 10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7주차(2월 7~13일) 도내 신종 플루 유사환자 분율(ILI·Influenza-Like Illness)은 4.98명으로 전국 평균 3.94명을 웃돌고 있다. 유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신종플루 의심환자의 수를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또 신종플루에 취약한 만성질환자는 현재까지 전체 예방백신 접종 대상자의 30%, 노인복지시설 및 6개월 미만 유아 보육시설 및 부모 등은 전체의 26%, 65세 이상의 노인은 68%만 접종이 이뤄졌다. 도는 접종을 희망하는 일반인에게도 의료기관의 잔여물량 범위 내에서 백신비를 제외한 비용만 부담하는 조건으로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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