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선양에 따르면 에코원 선양 마사이마라톤 대회는 그동안 전국은 물론 외국인 참가자까지 몰려 유명 이색축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올해에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대표축제로 정착시키고, 나아가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동참해 참가자들에게 대전의 문화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5km 가족맨발걷기 코스와 13km 맨발달리기 코스로 진행되며, 대회 참가비는 모두 다문화가족과‘사랑愛 도시락 캠페인’에 기부된다.
또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메달과 이색 기념품을 지급하고,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이벤트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4월 23일까지 마사이마라톤 홈페이지(www.masaimarathon.com)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선양 관계자는 “마사이마라톤 대회는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이색행사로 해외에까지 알려져, 올해는 전 세계 37개국에서 외국인 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마사이마라톤은 대전의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선양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계족산 숲속 황톳길에서 맨발걷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선양은 지난 2006년부터 황톳길 조성을 위해 숲길에 수천톤에 달하는 황토를 깔았고, 이후에도 태안, 논산, 부여 등 지역의 유명 황토를 찾아 지속적으로 황토를 깔고, 관리해 왔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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