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동네, 365일간의 희망기록'(이하 '하늘동네')은 대전의 대표적인 달동네인 대전시 대동 산 1 주민들과 아이들이 시련과 아픔을 딛고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1년에 걸쳐 영상에 담은 작품으로, 내레이션은 방송인 김미화 씨가 맡았다.
'하늘동네'는 달동네 주민들의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정하고 그곳에 살고 있는 아이들 또한 심각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전국 최초로 밝혀낸 것을 비롯해 지역사회에서 이어진 희망기금 모금과 자활사업단 구성, 아동심리치료 등 다양한 희망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이웃인 달동네 주민들이 삶의 의지를 되찾는 변화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MBC가 지난 1년 동안 매주 목요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방송한 신개념 다큐뉴스 '하늘동네 이야기'의 완성판이다.
제작을 맡은 대전MBC 김지훈, 고병권, 임소정 기자는 “도시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분들이 진정 높이 사는 그 날까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겠다”며 “전국의 모든 달동네에 하늘동네가 보여준 희망 바이러스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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