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전지역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2명, 고등학생 33명 등 총 72명이다. 이들에게 7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지난 2002년 발족한 평송장학회는 현재 720명의 회원들이 매월 1만원씩 모아 장학회비로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차례에 걸쳐 3억5000여만원을 454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평송장학회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사랑의 뜻을 펼치며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지역 사회의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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