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원도심에 '초대형 패션 아울렛' 문연다

대전 동구 원도심에 '초대형 패션 아울렛' 문연다

계룡건설그룹-(주)브라이트유니온 '패션아일랜드 대전점' 오픈

  • 승인 2010-02-22 14:16
  • 신문게재 2010-02-23 1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 동구 가오동에 대형 아울렛 매장인 ‘패션아일랜드 대전점’이 오는 26일 문을 열고 본격 영업에 돌입한다.

 계룡건설그룹과 (주)브라이트유니온은 대전 동남부권의 최대의 쇼핑몰 ‘패션아일랜드 대전점’을 동구 가오동에 오픈키로 하고 준비중이다.

 특히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계룡건설그룹이 아울렛 시장에 전격 진출함으로써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액 20위권의 대형 토종건설사가 지역유통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룰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패션아일랜드 대전점은 오는 26일 오픈식과 함께 다음달 14일에는 인기그룹인 소녀시대, 카라, 2PM 등이 한밭운동장에서 ‘패션아일랜드 OPEN축하 화이트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패션아일랜드 대전점=계룡건설과 손잡은 (주)브라이트 유니온은 국내 유명브랜드 26개 법인과 80여 브랜드의 출자로 만들어진 전문 유통회사다.

기존 아울렛 유통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해 고객이 중심인 아울렛, 패션을 이야기하는 아울렛, 패션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아울렛 '패션아일랜드'를 탄생시켰다. 현재 서울 금천구의 가산점과 수원터미널에 위치한 수원점을 운영중이다.

대전 동구 가오동의 중심상권에 위치할 패션아일랜드 대전점은 120여개의 유명브랜드를 갖춘 초대형 아울렛 매장으로 오는 26일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패션아일랜드 대전점은 지하 1층에는 홈플러스 가오점이 위치해 있다.

지상 1층은 숙녀, 이지·진캐주얼, 잡화, 란제리 등이며 2층은 스포츠, 신사·골프·아웃도어, 셔츠·신사, 잡화로 구성된다. 3층에는 아동, 유아, 잡화, 키즈 테마몰로 조성된다. 4층은 롯데시네마가 입점해 있어 패션아일랜드 대전점을 찾는 소비자들은 쇼핑, 문화생활 등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패션아일랜드 대전점은 무엇보다도 고객이 중심인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는 아울렛이라는 점에 주목을 끌고 있다.

▲쇼핑 그 이상의 가치=패션 아일랜드의 구성을 살짝 엿보면 '쇼핑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아울렛인 만큼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배려가 눈에 띈다.

아울렛의 기본요건인 저렴한 가격은 기본이고 건물 외형을 이국적인 스타일로 바꿔 고급 쇼핑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패션아일랜드 대전점이 들어서는 건물은 계룡건설이 시공한 최신 기술로 만들어진 쇼핑공간이다.

동구의 신도시인 가오택지개발지구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에게 주차의 편리함과 편안한 쇼핑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아울렛은 교외형 재고전문 판매점이다. 백화점이나 제조업체에서 판매하고 남은 재고상품이나 비인기상품, 하자상품 등을 정상가의 절반 이하의 매우 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매장이었다.

하지만 현재의 아울렛은 진화하고 있다. 백화점의 재고상품이 아닌 의류, 구두, 잡화 등 최신의 품목을 다양화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 중심에 패션아일랜드가 지역기업인 계룡건설과 손을 잡고 대전에 상륙했다.

▲우수한 지리적 여건=패션아일랜드 대전점이 위치하는 동구 가오지구는 동구의 핵심 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오택지개발지구로 신도시가 조성됐고 인근의 남대전 IC, 판암 IC 등 동구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 중구, 금산, 충북 옥천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폭넓게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경기회복에 따라 건설경기가 회복 될 경우 주변에 아파트 단지 추가 조성도 기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동구청 이전이 완료 될 경우 근접 일대의 상업적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패션아일랜드 대전점은 이러한 입지를 확고히 해 동구와 중구 등 대전 원도심 지역의 부활을 알리는 핵심 아울렛 1번지를 꿈꾸고 있다. 앞으로 점차적인 매출 확대로 장기적으로는 서구 상권을 능가하는 대전 아울렛 1번지로 거듭날 준비에 한창이다.

패션아일랜드 대전점 관계자는 “모든 직원이 열과 성을 다해서 오픈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공급해 패션 1번지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대전 동구, 중구 등 지역의 중심 상권으로 부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하1층 대형마트.4층 영화관 '편의시설 우수'

패션아일랜드 대전점은 대전 동구 가오동 667에 위치한다. 지하 1층에는 기존에 입점해있던 홈플러스 가오점이 위치해 있고 4층에는 롯데시네마가 입주해 백화점 못지않은 문화 및 편의시설을 자랑한다.

이 곳에 지상 1~ 3층까지 모두 120여개의 유명브랜드 매장이 자리를 잡게 된다. 1층에는 숙녀, 이지·진캐주얼, 잡화, 란제리 등이 구성된다.

구성 테마는 야자수, 조경, 벤치 화분, 조화 등으로 자연스러움과 이국적인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테마를 조성해 편안한 쇼핑이 되도록 조성된다.

2층은 스포츠, 신사·골프·아웃도어, 셔츠, 잡화로 구성된다. 테마는 뉴욕의 맨해튼 빌딩 풍경과 테코타일을 이용한 육상 트랙으로 각각 신사존과 스포츠에 그 의미와 분위기를 부여해 역동성을 강조한다.

3층은 아동, 유아, 잡화, 키즈 테마몰로 이뤄진다. 테마는 아이들이 놀이동산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연출해 부모와 아이들이 동화 될 수 있도록 조성된다.

■ 소녀시대와 함께하는 '오픈행사' 즐기세요

패션아일랜드 대전점은 대전의 패션 1번지를 꿈꾸면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서비스한다. 소녀시대, 카라, 2PM 등 인기그룹이 출연하는 화이트 콘서트, 100만원을 잡아라 이벤트 등이 계획돼 있다. 26일 오픈과 함께 마련된 소비자를 위한 이벤트를 살펴보자.

▲ 패션아일랜드 오픈축하 화이트 콘서트

다음달 14일 한밭운동장에서 '패션아일랜드 오픈축하 화이트 콘서트'가 개최된다. 출연가수는 소녀시대, 카라, 2PM 등이며 소년소녀가장과 복지시설 아동 1000명도 초청해 희망과 온정을 선사한다. 화이트 콘서트는 오픈행사 10일동안 고객들의 물품구입 금액에 따라 입장권이 무료로 배부된다.

▲ 기네스 5, 100만원을 잡아라

오픈당일인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6일간 행운이벤트가 진행된다. 종목은 골프(퍼팅), 다트, 멀리뛰기, 로데오, 링던지기 등이다. 종목별로 최고 성적을 올린사람에게 상금 100만원을 지급(총 500만원)하고 이색적인 이벤트로 볼거리와 흥미를 유발시켜 고객 참여를 유도한다.

▲오픈축하 사은행사 개최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별로 도자기 세트와 카놀라유, 콘서트 입장권 등을 고객들에게 지급한다.

▲어린이 고객 참여이벤트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네일아트, 캐리커처, 캐릭터동물과 즉석사진 찍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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