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주택경기에 부정적 시각이 큰 반면에 지역에 소재한 산업단지, 택지개발지구 등 비교적 우수한 사업지가 많다는 분석이다.
특히 충남 서북부지역은 제철소 등 열기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고 마치 다른 도시를 보는 것 마냥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 대전시 주변도 세종시 논란 속에서 배후도시로 후광 효과가 기대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잠재력은 타지역을 압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인을 만나지 못해 재공급되거나 신규로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공동주택용지에 대해 살펴보자. <편집자 주>
▲당진 대덕수청지구=당진군 당진읍 대덕리 일원의 당진대덕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면적 70만1173㎡로 개발된다.
지난 2008년 5월 착공했고 오는 2011년 3월 조성공사 준공, 2011년 9월 사업 준공예정으로 모두 7858명을 수용할 수 있다.
당진 대덕수청에는 A1블록(60~85㎡)은 필지면적 3만8757㎡, 공급금액은 511억원로 세대수는 711세대로 최고층수 30층이다.
A2-2블록(60~85㎡)은 필지면적 1만4889㎡, 공급금액은 192억원, 세대수 273세대, 최고층수 20층이다.
A4블록은 85㎡초과로 필지면적 2만8346㎡, 공급가 386억원, 20층로 높이로 419세대를 공급할 수 있다.
A5블록은 85㎡초과 분양으로 필지면적 2만4490㎡, 공급가 334억원, 362세대를 공급하게 된다.
당진대청수청지구는 모두 4개필지가 공급예정이며 오는 3월께 재공급할 계획이다.
▲ 석문국가산업단지=석문국가산업단지는 1200만㎡규모로 다른 여타의 산업단지와 다르게 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되는 곳이다.
당진군 석문면 삼봉리, 고대면 성산리 일원에 조성되며 산업지구와 1km정도 떨어져 주거지구가 조성된다.
지난 2008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3년 12월 사업준공예정이다. 산업단지내는 대학교유치가 가능한 교육연구시설용지, 골프장이 들어설 체육시설용지 등이 있다. 이곳에는 모두 7개 필지가 재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B-1블록(60~85㎡)은 공급금액 260억원에 753세대, B-2블록(60~85㎡)는 공급금액 433억원에 1217세대를 공급할 수 있다.
B-3블록(60~85㎡)은 공급금액 371억원 1054세대, B-4블록(60~85㎡)은 공급금액 326억원 934세대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블록도 C-1블록 공급가 231억원 566세대, C-2블록 공급가 277억원에 664세대, C-3 블록 공급가 520억원에 1233세대 등 3개 필지가 있다.
▲대전 도안지구=대전 도안지구는 유성구, 서구일원에서 추진되는 대규모택지개발지구로 대전의 핵심 주거단지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당초 모두 18개블록이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2개블록이 추가되면서 모두 20개 공동주택단지가 공급된다.
대전 둔산신도시와의 인접성, 우수한 자연환경, 세종시 인근의 배후도시 역활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도안지구에는 2블록과 17-2블록 등 두개 공동주택용지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도안 2블록은 공급가 1026억원 85㎡초과로 847세대, 도안 17-2블록은 129㎡초과로 공급가 845억원에 855세대를 공급할 수 있다.
▲홍성 남장지구=홍성 남장지구는 홍성군 남장리 일원 25만8000㎡로 개발된다.
홍성읍 시가지와 인접해 접근성이 양호하고 , 주변 3개 대학(청운대, 혜전대, 홍성기능대)등이 위치하고 있어 사업완료시 시민들의 주거 및 생활편익시설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난 2007년 12월 사업을 착공해 오는 12월말 준공예정이다.
홍성남장지구 D블록은 85㎡초과로 공급가 179억원으로 세대수 295세대로 오는 4월께 신규로 공급될 계획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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