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대전·충남본부 방문 신년 업무보고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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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대전·충남본부 방문 신년 업무보고 청취

  • 승인 2010-02-21 15:25
  • 신문게재 2010-02-22 8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올해는 사업구조 개편의 원년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농협 대전·충남지역본부를 각각 방문해 신년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지난 한해 구조개편의 밑그림을 그렸다면 올해는 이를 구체화시키는 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또 “농협은 1990년대에는 신토불이 운동과 농도불이 운동을, 2000대에는 농촌사랑운동을 전개해 1사1촌 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는 노력을 해 왔다”며 “이제는 농업ㆍ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바로 알리고 승화시켜 경쟁력 있는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상생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조합원과 농협, 조합과 중앙회, 노사가 하나 되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받고 관내 시군지부장 및 조합장 등 200여명과 농촌산업 당면과제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농협대전지역본부는 ▲도시농업육성으로 녹색성장 기반구축 ▲조합경영혁신을 통한 농업인 지원역량 강화 ▲도시농협 역할 강화로 도농상생 실현 ▲상생과 협력의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 ▲성과중심·책임경영으로 경영목표 달성 등 5대 핵심과제에 대해 보고했다.

농협충남지역본부는 ▲농협 주도의 산지유통 활성화 ▲안전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제값 받는 충남 농특산물 판로 확대 ▲고객중심의 금융영업력 강화 ▲농업인 권익증진 및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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