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박물관의 2월 문화재로 선정한'호수(虎鬚)와 호수통(虎鬚桶)'은 조선시대 무인의 모자에 꽂는 장식의 일종으로 호랑이 수염으로 만들어진 유물로,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해 선정됐다. 또 향토사료관이 선정한 '사가계첩'은 연안 이씨(延安 李氏), 안동 김씨(安東 氏) 등 네 집안의 인물들이 계를 만들고 이에 대해 기록한 문서로 이종억 씨가 기탁한 유물 가운데 하나다.
류용환 선사박물관장은 “류용환 선사박물관장은 소장유물의 정리, 연구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고 흥미로운 유물들이 많아 매월 문화재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공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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