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넌센스' 충남 순회공연… 포복절도 웃음선사 홍성 20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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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넌센스' 충남 순회공연… 포복절도 웃음선사 홍성 20일 시작

  • 승인 2010-02-16 14:04
  • 신문게재 2010-02-17 11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뮤지컬 '넌센스'는 지난 18년간 7898회 공연, 280만 관객을 동원한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미국 극작가 단 고긴이 직접 대본을 쓰고 작곡한 넌센스는 1986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공연된 이래 현재까지도 장기공연을 하는 화제작이다.

국내에서도 공연 때마다 관객 점유율 90%를 넘는 등 꾸준한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넌센스 뮤지컬이 지역 공연전문그룹을 통해 지역 무대로 옮겨져 펼쳐지고 있다.

아신아트컴퍼니는 뮤지컬 '넌센스'를 직접 제작, 20일부터 홍성을 시작으로 충남지역을 순회한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무대나 현란한 장면 전환 없이 원 세트의 무대에서 펼쳐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녀복을 입은 여배우 5명이 갖가지 기상천외한 노래와 춤의 개인기를 펼치며, 포복절도할 웃음과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일정은 홍성(20일·홍주문화회관), 청양(21일·청양문화예술회관), 당진(24일·당진문예의전당), 논산(26일·논산문화예술회관), 연기(27일·연기문화예술회관), 보령(2일·보령문화예술회관) 등이다.

이어 3월에는 청주(6~7일·충북학생교육회관), 서산(10일·서산문화회관), 충주(13~14일·충주문화회관), 금산(19일·금산다락원), 천안(20~21일·천안시청봉서홀), 공주(27일·공주문예회관), 아산(28일·시청대공연장) 등이다. R석 3만원/S석 2만5000원/A석 1만5000원. 1599-9210./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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