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 당시엔 제8회 한국·미국 전국 음악 콩쿠르 1위를 차지했으며 성악의 본 고장으로 알려진 이탈리아에서도 베르바니아 국제 음악 콩쿠르에 나가 본선에서 1위를 수상했다.
최근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올려진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조반니'에 출연, '풍부한 성량과 현대적 감각의 음악성을 갖춘, 이 시대 최고의 돈조반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그가 이번 지역 무대에서는 꿈꾸는 가객으로 변신한다.
그가 들려주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중 3막 4장에 나오는 아리아 '나는 한숨을 쉬는데'와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우리 가곡 '산아' 등은 지역 클래식 애호가들을 바리톤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전석 1만원/1544-3751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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