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4대강 살리기와 연계해 '지방하천종합정비계획'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하천의 주요기능을 되살리기 위한 지방하천종합정비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할 방침이다.
또 올해는 4대강을 포함한 지방하천의 수해예방도 시급해 당초 정부안보다 약 1200억원이 증액된 총 6119억원을 확보했다.
국토해양부는 하천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부각됨에 따라 시·군·별 1개의 대표하천을 복합정비하는 '고향의 강'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고향의 강 사업은 수해예방, 하천수량 확보, 수질개선 등 주민에게 깨끗한 강을 돌려줘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공간명소로 개발하게 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고향의 강사업이 추진되면 지역경제, 지역민의 정서향상 등 문화하천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광역시·도별로 1개소를 선정해 모두 15개소를 선도사업으로 우선 추진하고 시·군·구별로 대표하천 1개소(총230개소)를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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