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1월 중 보금자리론 판매실적은 지난해 12월 6850억원 보다 45% 감소한 377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전·충남지역의 보금자리론 공급액은 322억원으로 지난해 12월 543억원보다 40% 감소했다.
보금자리론 판매가 둔화한 것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부동산 거래수요 감소와 부동산 시장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전반적인 주택담보대출 감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1월 중 상품별 판매비중은 0.2%포인트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전용상품 'e-모기지론'이 44%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보금자리론 34%, 혼합금리상품인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이 19%,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이 3% 순으로 순수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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