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과 도움이 모여 진행된‘명절나누기’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샴푸 외 190여종의 생필품을 후원했다. 또 유성에 살고 있는 후원자 이용선씨가 쌀20kg 15포대를 지원했다. 한밭대 컴퓨터공학전공 대학생 자원활동가들은 전기장판과 선풍기 히터를 어려운 재가장애인 가정에 전달해주면서 온정이 가득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사랑나누미 봉사단에서는 3년째 어려운 재가장애인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선물을 전달하며 “우리의 작은 사랑과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 선물을 지원받고 유성구에 거주하고 있는 재가장애인 김모씨는 “혼자 보내는 명절이 외롭고 쓸쓸한데 기억에 남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복지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중도 관장은 모든 사람이 즐거워야 할 명절에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면서 “작은 온정이지만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아낌없이 후원해주시고 지원해주시는 자원봉사가와 독지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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