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감리회 태화복지재단 산하 8개 복지관 중 하나인 대전기독교사회복지관이 대전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아동정서발달 및 치유서비스'를 위해 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인 400여명의 아이들이 지난 6일 배재대 스포렉스 홀을 아름다운 선율의 향연으로 이끌며 감동을 주었다. <사진>
이병승 대전기독교사회복지관 부장은 “음악에 자질과 능력이 있고 관심이 있어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교육을 받고 있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제공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이러한 음악교육활동을 통해 아동들에게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사회성과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이번 연주는 1년에 한 번 이용자 전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오케스트라가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음악을 통한 화합을 목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첫발을 내딛은 태화오케스트라가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이들을 통해 또 하나의 문화가 자리 잡고 사회 안정에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해본다”고 전했다./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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