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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비은행 수신 증가로 전환

12월 2310억 ↑ 농산물 판매 영향… 여신은 증가규모 확대

승인 2010-02-11 17:52
신문게재 2010-02-12 7면

박태구 기자

대전충남지역 비은행기관의 수신은 증가로 전환되고 여신은 증가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 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비은행기관의 수신은 2310억원이 증가해 전월(-1917억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상호금융은 농산물 판매대금 유입으로, 새마을금고 및 신용협동조합은 비과세예금한도 확대 등에 힘입어 증가규모가 확대 됐으며, 우체국예금은 일부 상호저축은행의 연말 BIS비율 제고를 위한 자금예치 등으로 증가로 전환됐다.

반면, 신탁회사는 일부 공공기관의 운영자금 인출로, 자산운용회사는 MMF와 주식형펀드의 환매 등으로 감소규모가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은 감소규모가 축소(-3890억원 → -2149억원) 한 반면, 충남은 증가규모가 확대(1973억원 → 4459억원) 됐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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