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학은 11일 졸업식을 앞두고 건물 외벽에 졸업생 193명 전원의 개인별 취업처와 연봉을 모두 기록한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 대학의 정규직 취업비결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FL(Factory Learning) 시스템, 즉 현장중심 형 학사운영제도의 영향이라는 것이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시스템으로 학생들은 FL 시스템을 통해 2년 동안 2580시간(이론40%, 실기60%)의 현장 실무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졸업과 동시에 기업에 취업하도록 하는 ‘산학연계형 맞춤교육체계’ 구축도 취업률 상승에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이 학장은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 정보공시에서 정규직 취업률 86.6%를 달성해 대전·충청권대학 중 취업률 1위라는 영광을 안은 바 있다”며 “올해 취업률 100%는 우리 대학의 슬로건인 ‘졸업이 곧 취업인 대학’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한 결과”라고 평가했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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