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시내 귀국 독주회… 17일 문예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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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시내 귀국 독주회… 17일 문예전당

  • 승인 2010-02-09 14:08
  • 신문게재 2010-02-10 11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힘 있는 터치와 살아 움직이는 듯 한 연주로 청중들의 가슴을 울린다.”

“끊어질 듯 이어지며 살아 움직이는 피아노 선율로 숨조차 제대로 내 쉴 수가 없었다.”

뛰어난 연주력으로 미국에서 호평을 받은 피아니스트 김시내<사진>가 17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갖는다.

충남대 예술대학 및 동대학원을 수석 졸업한 그녀는 음협, 가톨릭, 대학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미국 NPMT 콩쿠르에서 2등을 수상, 일찍이 뛰어난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레온 플라이셔, 앤 페리 등과 같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마스터 클래스, 음악 페스티벌 등에 참가한 그녀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피아노에 대한 열정을 짐작할 수 있다. 이번 귀국 독주회에서는 바흐의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d단조 BWV 903'를 비롯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No.31번', 브람스의 '피아노 모음곡 작품 118' 등을 연주, 그녀만의 탁월한 해석력으로 생동감 있는 음악을 선사한다. 전석 1만원/(042)485-3355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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