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디스커버리 시리즈의 첫 번째 기획 공연인 이번 콘서트는 주옥같은 오페라에 등장하는 연인들의 노래를 통해 사랑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류명우 부지휘자가 전하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친절한 해설과 소프라노 조윤조와 한예진, 메조소프라노 변정란, 테너 류재훈과 민경환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다섯가지 사랑 이야기'가 주제다.
푸치니의 '라보엠'과 '마농 레스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베르디의 '오텔로', 조르다노의 '안드레아 셰니에'까지 오페라에 등장했던 연인들의 노래를 오페라 갈라 형식으로 진행된다. 무대마다 각기 다른 부제는 사랑에 관한 다른 이야기로 특별함을 전한다.
'작업의 정석', '첫눈에 반하기'를 주제로 한 무대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설레는 감정을, '열등감 극복하기', '다시 찾은 나의 사랑'의 무대는 사랑하는 동안 겪게 되는 달콤하고도 쌉싸래한 감정을, 마지막 '영원한 사랑에의 맹세'는 사랑의 터널을 지나고서 영원한 동행을 기약하는 연인의 아름다운 감정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돼 특별함을 더 한다. 공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커플에 대해 공연 당일 무대에서 프러포즈의 시간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000원/(042)610-2266./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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