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도는 각 시·군, 읍·면·동 등 215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무인 감시카메라와 대형헬기 등을 위험 지역에 배치해 산불의 발견 및 진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또 산림과 연접된 농경지 3만 2000여개소, 5348ha에 마을 단위로 산림인화물질 제거반을 편성해 화재 위험이 있는 인화물질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산불 취약지에 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산불 가능성이 높은 등산로는 폐쇄하거나 입산을 통제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등산시에는 성냥 등 화기물질 소지를 금지하고 산과 인접한 논, 밭에서는 소각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산불 발견 시 119 또는 산림관서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시우 기자 jabd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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