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와 팔이 아파 움직일 수조차 없는 상태예요, 즉시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전 재산 30만 원 밖에 없는데 도와주세요”라는 새터민 이모(38·여)씨의 다급한 도움 요청이었다.
이에 둔산경찰서는 보안협력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우리병원에 입원시키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우리병원 정호원장의 도움으로 응급수술을 받게 했다.
수술을 마친 새터민 이씨는 “경찰분들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난 것 같다” 며, “퇴원 후 빨리 돈을 벌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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