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법규위반 교통사고 대비... 은퇴후에 자금흐름 직접설계

  • 경제/과학
  • 금융/증권

중대법규위반 교통사고 대비... 은퇴후에 자금흐름 직접설계

해피라이프운전자공제… 신체손해 최고 2억5천만원 베스트파워자유연금… 수시입·출금 등 다양한 혜택

  • 승인 2010-02-07 13:13
  • 신문게재 2010-02-08 10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농협보험은 운전자보험인 '해피라이프운전자공제'와 유니버셜형 연금상품인 '베스트파워자유연금'을 각각 지난 1일과 지난달 29일 출시하고 본격적 판매에 들어갔다.

▲해피라이프운전자공제='해피라이프운전자공제'는 △자동차사고로 인한 벌금 △변호사선임 비용 △자동차전손사고시의 위로금 △자동차사고로 인한 성형치료비 △긴급견인비용 △자동차보험료 할증지원금 등 각종 비용손해를 보장해 자동차보험의 보완기능을 강화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자가용자동차 운전중 발생한 중대법규위반(음주, 무면허 제외)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자 사망시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실제 발생한 형사합의금을 보장하며, 중대법규위반이 아니어도 검찰에 공소제기 되거나 상해급수 1~3급에 해당하는 중상해를 입혔다면 최고 3000만원 한도에서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을 보장한다.

또한 운전자의 신체손해에 대해 일상생활중의 상해사고로 인한 실제 의료비를 최고 5000만원한도로 보상, 일반 상해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는 물론 자동차운전 중 사고위험에 대해 최고 2억5000만원까지 확대 보장한다.

가입은 만 18세에서 최대 75세, 보험기간은 3년에서 최대 20년만기까지이며, 고객이 원하는 보장 및 가격수준에 따라 플랜별로 월납입기준 3만원에서 5만원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농협 관계자는 “이 상품은 '신뢰'와 '믿음'을 기반으로 고객의 '행복'을 지키는, 또 하나의 자동차보험으로서 농협보험의 대표적인 상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스트파워자유연금=베스트파워자유연금 상품은 통상적인 연금형태인 종신, 정기, 상속연금형에 자유설계연금형을 추가해 은퇴 이후 자금 흐름을 직접 설계할 수 있고, 수시입출금 기능이 연금지급개시일 이후까지 가능하며, 7종의 다양한 특약을 통해 보장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부부연금형 신설로 연금수령 중 본인이 사망하더라도 배우자가 연금액을 승계할 수 있고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 혜택은 물론 자산운영 실적 등에 따라 배당을 지급하며, 월납공제료 50만원 이상 납입 고객에게는 주계약 공제료의 0.5%를 할인해 준다. 가입은 15세부터 최고 72세까지 가능하며, 연금지급 나이는 45세 부터다.

가령 40세 남자가 매월 30만원씩 10년간 불입하는 경우 60세부터 매년 806만원(10년지급 정기연금형) 또는 매년 414만원(20년 보증 종신연금형)을 수령할 수 있고, 자유설계연금으로 두 가지 연금형태를 50%씩 합성하면, 처음 20년간은 매년 610만원, 이후 종신토록 207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적용이율은 4.7%이며, 연금 외에 배당에 의한 증액·가산연금은 별도로 지급된다. /박태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