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는 이번 방학 중 공학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일본 가나자와공대와 말레이시아 공대, 금오공대, 영진전문대, 서울여대 등 국내외대학을 방문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건양대에 따르면 김 총장과 주요보직교수, 공학계열 교수 등 7명이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이시카와 현에 있는 가나자와공대를 방문한데 이어, 오는 21일부터 3일 동안 김 총장과 해외취업 담당교수, 공학교육혁신센터장 등이 국립 말레이시아 공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가나자와 공대는 지방 소도시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수준 높은 교육과 높은 취업률로 일본 대학교육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대학이며, 100% 영어 강의를 진행하는 국립 말레이시아 공대는 건양대와 학술교류협정을 통해 3+1제도를 확대 실시하게 된다.
이밖에 지난 2일에는 김 총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교직원이 경북 구미 금오공대와 대구 영진전문대를 방문해 금오공대의 공학인증제도와 산학협력, 영진전문대학의 주문식교육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한편, 건양대는 오는 5일 서울여대를 방문해 공동체 생활을 통한 인성교육과 전문적성 개발 교육, 영어교육 시스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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