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예술단에 따르면 올해 국내ㆍ외 기획 공연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예술단으로 도약하는 등 후원회 활성화를 통한 문화예술 저변 확대, 우수단원 영입을 통한 작품수준 제고 등을 운영방향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시립합창단은 오는 3월 서울 명동성당에서 특별연주회를 하며, 10월에는 태국 방콕국제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다.
시립교향악단은 4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전국 교향악축제에 참가하며, 시립무용단은 7월 한여름밤 댄스 페스티벌에 6대 광역시를 초청할 계획이다. 또 시립청소년 합창단은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환경뮤지컬 '반디의 노래'로 6월 대구 오페라하우스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립예술단의 후원회인 높은음자리표(시립교향악단), 하모니(시립합창단), 나빌레라(시립무용단), 뚜띠(시립청소년합창단) 등의 정기회원을 늘려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수단원 충원을 통한 예술단의 기량 향상도 올해 목표다. 현재 4개 예술단의 단원모집 공고를 내고 인재 모집에 나섰으며 교향악단 악장 및 수석, 무용단의 남자무용수를 공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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