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 모두 김태균과 이범호가 빠진 공백을 메울 차세대 주자로, 내년 시즌 입대는 개인과 팀 모두에게 큰 손실이라는 판단 때문. 한대화 감독은“대표팀 발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지만, 결국 키는 올 시즌 두 선수의 맹활약 여부”라고 강조.
○…송광민은 올 시즌이 개인과 팀에게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르는 것으로 신상에 작은 변화를 시도.
선수 개인의 개성을 존중해준다면 올 시즌 내내 기르고 싶은 마음이지만, 최근 들어 선배들로부터 '고교 동문인 박찬호 선배 따라잡기냐?'라는 농담 섞인 지적을 받자 굳은 결심이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
○…해외에 장기 출장을 나가있다 보면, 누구나 적응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바로 음식. 하지만 한화 선수단에는 숙소인 와이키키 프린스호텔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있는 '맛집' 서울회관(한식 전문)이 있어, 이 같은 어려움을 단방에 해소.
뛰어난 음식 맛과 함께 탤런트 이수나를 쏙 빼닮은 사장님이 눈길을 잡아끌고, 김태균과 김인식 감독, 영화배우 김윤진, 조용기 목사, 탤런트 김민종, 이재룡의 방문 사진에도 시선 집중./하와이 호놀룰루=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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