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해 4월 식장산 산불로 인해 동구지역 5㏊ 산림이 소실되고 47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는 현장중심의 산불방지대책 추진과 예방활동 강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기상상황에 따른 산불 위험예보 및 경보발령, 진화대ㆍ감시원 등 조직 정비, 진화장비 및 인력 확충, 초동진화태세 유지,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구축에 나선다. 아울러 만인산, 계족산 등 1084㏊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식장산 등 7개 노선 18.78㎞를 등산로 폐쇄구역으로 지정해 통제를 강화하고 입산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불예방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흡연 등 입산자 부주의와 논·밭두렁 소각 등이 자칫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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