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연극은 다름 아닌‘잇츠유’. 이 연극이 더욱 탄탄해진 줄거리와 무대세트 등을 갖추고 시즌 2로 지역을 찾는다.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대전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선보일 잇츠유는 아름다운 사랑과 감동의 이야기다.
배경은 방송사 보도국. 한때 최고의 피아니스트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꿈을 포기한 최고봉과 자신만의 라디오 프로그램 DJ를 꿈꾸며 열심히 사는 리포터 이지은.
그리고 서울 방송국으로 갈 꿈을 꾸며 야망을 간직한 방송국 간판 아나운선 한성미. 그런 그녀만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순애보 PD 봉차장.
이 네 명의 남녀가 꿈과 사랑을 이루고자 살아가는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펼친다.
잇츠유는 아신아트컴포니(대표 이인복)와 드림스 씨티(대표 허재영)가 함께 제작 기획한 작품으로 허 대표가 직접 쓰고 연출한 순수 창작극이다.
이번 시즌 2에는 클래식, 재즈 등의 음악과 각 주인공의 주제 음악이 삽입돼 한편의 로맨틱 뮤직 드라마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30번의 빠른 무대전환은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더욱이 이번 공연에서는 프러포즈 티켓도 판매하는 만큼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평일 오후 8시/금 오후 4시ㆍ8시/토 오후 4시ㆍ7시/일 오후 4시(수 공연 없음) 1599-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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