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대화 감독과 호세 카페얀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김상구 기자 |
카페얀(29)은 195cm, 99kg의 거구에서 뿜어져나오는 150km대 빠른 직구를 주무기로 갖고 있다.
또한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우완 정통파다운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한대화 감독이 류현진과 데폴라, 카페얀을 선발진으로 고려하고 있는 만큼, 안영명과 유원상, 김혁민과도 좋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카페얀은 “캠프 합류가 예상보다 늦어져 죄송하다”며 “몸은 어느정도 만들어진 상태인 만큼, 남은 기간 선발진이 갖춰야할 경기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의 목표는 3월 27일 SK와 개막전 선발 등판”이라며 “한국 프로무대에서 데폴라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하와이 호놀룰루=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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