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헌혈이 필요하다. 마스크를 쓰고 문밖을 나서기를 꺼려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건강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헌혈을 기피하는 현상이 있는데, 헌혈은 희망자가 간단한 검사를 거쳐서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을때만 참여할 수 있다.
헌혈을 한 사람에게는 헌혈증서가 발급되고 헌혈자 또는 헌혈증서를 양도받은 자에게 수혈이 필요한 경우 헌혈량에 해당하는 수혈을 전국 모든 의료기관에서 무상(진료비 계산시 수혈 비용중 건강보험부담분을 제외한 본인부담금 면제)으로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예부터 우리민족은 마음이 따뜻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줄 아는 민족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사랑을 주고 정을 나누는 봉사가 필요한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실천할 수 있는 보람있는 일이다. 헌혈은 응급수술환자를 비롯한 환우들에게 생명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이런 사랑과 봉사가 우리가족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